미술그림

고시생핑크판다의 명화

joy1004 2007. 5. 23. 14:08
 

고시생 핑크판다의 명화이야기 5 (인간의 아들)



영화속에 나오는 명화이야기


수업시간에 미스터 빈이라고 잘 알려진 "로안 아킨슨" 주연의 "Bean" 이란 작품을 봤다. 영국 왕립 미술관의 골칫덩이 빈이 미국 최고의 걸작 <휘슬러의 어머니>란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에 초청되어 벌어진 좌충우돌 스토리이다.

집에서 명화와 관련된 영화를 찾다가 예전에 본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란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놀란 것은 영화에 나왔던 중절모를 쓴 남자의 얼굴에 사과그림이 있는 작품이 실제 명화란 사실이었다는 것이었다. 각설하고 다시봐도 이 영화는 재미가 있었고, 영화에 나오는 많은 명화들을 보니 예전과는 사뭇 다른 감정을 느겼다. 미술감상 수업을 들은지 한달이 넘어가는 만큼 이제 나도 보통사람보다는 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점이 생겼다고 할까? 물론 공주형 교수님을 비롯한 미술 관계인들이 들으면 콧웃음 칠 일지만 필자의 친형이랑 같이 이 영화를 보며 여러 잘난체를 했다(물론 사전에 그림에 대한 정보는 파악하고 봤지만......). 아직도 필자를 우러러 쳐다보던 친형의 얼굴이 떠오른다.


세상은 그런것이다. 그 유명한 베이컨 형님이 말씀하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동안 미술에 무지했던 필자도 약간이나 잘난체 하며 살아가는걸로 봐선 아는 것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비록 조금이지만 수업시간에 봤던 명화들이 간간히 일상생활에서 불쑥 튀어나왔을 때의 그 기분이란 아주 짜릿하다


필자는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아주 유능하고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이다. 수많은 고시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야 어쨌든 지금 공부한 지식은 훗날 유용하게 쓰일 것이며 자신의 힘이 될 것이다. 이런 연유로 필자는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며 자신을 가꿔야 겠다.


P S : 현재 공주형 교수님은 중앙대학교에서 미술감상을 강의하시는 실존 인물입니다. 책("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도 내신 아주 훌륭한 분이십니다. 이름이 특히 아름답죠?





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핑 크 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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